강원도 고성/속초 여행할 때 가보면 좋은 식당, 섭죽마을 후기 | 섭국 맛집, 속초 점심맛집

2019. 1. 31. 22:59한국여행 방가/국내 맛집&카페

안녕하세요 칼퇴하면 행복한 세상, 칼퇴의품격 입니다. 설이 되기 전, 강원도 고성/속초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마지막 날 들렀던 '섭죽마을'이라는 식당을 소개해요.

'섭'이 뭔지 처음엔 몰랐는데 마침 대한외국인(퀴즈프로그램)에 이것고 관련된 문제가 나오더군요. 강원도에서 나는 것으로 홍합의 다른 이름은?! 이게 문제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섭은 단순히 홍합의 다른 이름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홍합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생으로 된 걸 보지는 못해서 실제로 얼마나 큰 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강원도에 왔으니 지역 별미인 섭국을 먹으러 갑니다.

섭죽마을은 위치가 설악산 가는길에 있어요. 여기가 '관광로'라는 길 따라서 음식점들이 꽤 많이 있는 곳이예요. 근처에 또 설악리조트, 워터피아도 있더군요. 여름에 물놀이 하러 오더라도 먹을 게 많아서 식당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 섭국(홍합해장국). 빨갛지만 맑은 스타일의 국이예요.
▲ 이게 강원도에의 홍합, '섭'인가 봅니다 :) 양식 홍합보다는 확실히 큰 것 같죠?
▲ 곰치탕이예요. 속초에 보면 물곰탕이라는 메뉴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비슷한 겁니다.
▲ 곰치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메뉴예요. 생선이 가지고 있는 식감이 물컹물컹한 부분이 있거든요. 익숙한 생선의 식감은 아니랍니다.
▲ 섭국은 만원, 곰치탕은 만5천원. 동네 식당이라면 약간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곳 근처 식당과 비교했을 때는 보통 수준의 가격대예요.

섭죽마을 위치와 기타정보

  • 주소 : 강원 속초시 관광로 352
  • 전화번호 : 033-635-4279
  • 영업시간 : 평일 07:00 - 17:00 (주말은 19:00)
  • 주차 : 가능 (여유있음)
  • 한줄평 : 강원도를 여행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