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맛집 Tip...

여행 준비할 때 맛집 검색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저도 보라카이 가기 전 어디가 맛집인지 찾아보고, 몇군데는 실제로 가보기도 했습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찾아갔던 보라카이 맛집!! 여기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 한국인 질량 보존의 법칙

블로그 포스팅 보고 설레이며 찾아간 맛집!! 현지 분위기를 팍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온통 한국인뿐. 이유는 모두 한국인 블로그를 보고 찾아왔기 때문인데요. 대부분 블로거들이 누군가의 글을 보고 그 맛집을 찾아가고, 이후에 똑같은 맛집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 때문일겁니다. 하나의 맛집 포스팅이 또 다른 맛집 포스팅을 재생산하게 되면서 '보라카이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5-6개 정도의 음식점이 집중되어 검색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많다고 해서 그 집이 맛 없다는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2. 자리는 꽉차, 내 마음은 아차

한국에서 보라카이 직항이 생긴 이후로 보라카이에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몇몇 '맛집'으로 집중되어 몰리기 때문에 점심, 저녁식사 피크타임엔 '맛집'에 자리가 없습니다. 아차~! 하기엔 이미 늦은 상황. '맛집'에서 꼭 식사를 하고 싶다면 피크타임보다 30분~1시간 일찍 식사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맛집 이야기를 계속 했으니 이쯤에서 적어도 하나는 소개해 드리고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맛집 준비됐니? Turn up~!!

▲보라카이가 아닌 필리핀 통틀어 최고의 맛집, 망 이나살(Mang INASAL)입니다. 디몰 내에 있구요. 꼬치+라이스+콜라 나오고, 저거 한접시면 배가 든든~!! 여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남자 4인 이상 세트여행 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