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동 맛집 코코샤브에서 먹부림 : 익산 샤브샤브

안녕하세요 전국구 먹방러 칼퇴의품격 입니다. 오늘은 익산 샤브샤브를 먹으러 전북 익산시로 달립니다. +_+;

익산은 인구가 30만명 정도의 도시인데, 전북에서 전주 다음으로 큽니다. 그렇지만 포지션이 좀 애매한 도시이긴 하죠. 관광으로 가기엔 뭔가 부족하고, 도시의 브랜드 인지도도 낮은 편이긴 합니다 :)

그러나 히든카드가 있었으니 원불교의 발원지가 익산입니다. 원불교는 우리나라 4대 종교인데요.(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 이 종교의 정신에 입각해서 세워진 원광대학교가 익산의 터줏대감으로 떡~~~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역 소개는 이쯤하고... 이제 모현동 맛집인 코코샤브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_-;

▲ 코코샤브 주차장. 이래서 지방을 아니 사랑할 수 없다. 마음 편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나 같은 전국구 먹방러에겐 필수 요소이다.

▲ 코코샤브 입구. 베트남 샤브라고 되어있는데 동남아 스멜이 나나요~~~?!

▲ 식당 내부. 축구가 가능할 정도로 정~~~말 크다 -_-;;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스타일이다.

▲ 놀이방 시설이 잘 되어있다. 조카들이 우리집에 놀러와서 '놀이방 놀이방~' 노래를 부른 이후로 식당 갈 때마다 놀이방 유무를 체크해 놓는다. -_-;

▲ 코코샤브 메뉴판. 샐러드바를 같이 하는 샤브샤브집의 일반적인 가격이다. 그런데 여기가 좋은점은 평일 런치에 소고기가 무한 리필이라는 점... 대식가들은 반드시 메모할 것!

▲ 샐러드바도 정말 크다. ㅋㅋㅋ 내가 가본 비슷한 컨셉의 식당 중에 가장 큰 듯...

▲ '이번엔 진짜 조금만 먹을꺼야' 라고 다짐하지만 탕수육을 담기 바쁜 나...

▲ 누가 쫓아오는것도 아닌데 음식 앞에서 조급하다.

▲ 샤브샤브 소스가 이렇게 많은 식당은 처음 보았다. -_-;;

▲ 치앙마이에서 늘상 먹었던 로띠, 한국에서 보니 왜케 반갑니.

▲ 소고기 샤브를 먹기전에 샐러드바 음식으로 가볍게(?) 시작을 한다. 역시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양이다. -.-;

▲ 샤브샤브용 재료들도 샐러드바에서 가져왔다. 야채랑 버섯들을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소고기도 평일 낮에는 무한 리필인데, 원산지를 보니 호주/국내산이어서 안심하고 먹었다. (미국산은 아직까지 약간 꺼려진다...;)

▲ 샤브샤브는 언제 먹어도 속이 편안해서 좋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외식메뉴 Top 3 쯤 될 듯... (집에서 이렇게 해먹으면 집안이 난리통 된다)

▲ 빠뜨릴 뻔 했다. 여기 월남쌈 샤브샤브이다.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담궈본다.

▲ 꼼꼼하게 한 쌈 해서 먹으면... 이곳은 베트남이 된다.

익산 코코샤브 위치와 기타정보

• 주소 : 전북 익산시 모현동1가 337-1
• 전화번호 : 063-723-2323
• 영업시간 : 11:30 ~ 22:00
• 한줄평 : (평일 런치로 온다면) 헌정 사상 우리나라 최고의 가성비 샤브샤브집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