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강남 운전 후기, 그리고 신호위반 신고하기
볼일이 있어 강남에 다녀왔다. 내가 주로 '강남'이란 단어를 접할 때는 부동산 이야기를 들을 때다. 강남 30분대, 40분대, 50분대 접근 가능이라는 아파트 광고, 다들 많이 봤을 것이다. 심지어 1시간대 갈 수 있다며 집값 폭등이란 기사 같은것도 있는데 자세히 보니 1시간 55분대에 전속력으로 밟으면 가능하겠다 싶다. 이러다 전국이 강남 1시간대에 들어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무튼. 서울/경기권의 2천만 국민이 다 출퇴근 할 것만 같은 강남이지만 의외로 운전하기에 빡빡하지는 않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에서 강남으로 들어오는 포인트들은 1,2초라도 빨리 가겠다고 전쟁터 수준의 끼어들기가 펼쳐지지만, 정작 강남 안은 여유로운 편이다. 마치 강남 밖에 사는 사람들과 강남 안에 사는 사람들의 대비되는..
2019. 5. 24.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