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위한 생필품 구입 : 마야몰 허브베이직(Herb Basics)

2017. 1. 4. 09:00태국여행 싸와디캅/치앙마이 명소&기타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한달살기를 위한 숙소를 계약하고 곧바로 생필품 구입에 나섰다.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쇼핑몰인 마야몰로 뚜벅이 모드를 시전한다.

한국에서 치앙마이에 올 때 못 챙겨온 세면도구들을 현지에서 사기로 했다. 마야몰에서 샴푸, 클렌징폼 등을 살 수 있는 곳으로는 1층에 더페이스샵과 허브베이직이 있다.(지하1층 슈퍼마켓에는 도브 같은 무난한 샴푸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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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만해민에 있는 마야몰, 현지 발음으로는 '메야몰'이라고 한다.

허브베이직

허브베이직은 치앙마이와 태국의 천연재료를 가지고 허브, 아로마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인데, 치앙마이에 마야몰 외 여러 지점들이 있다. 바로 옆 더페이스샵과 가격 비교를 해보니 현지 브랜드인 허브베이직보다 값이 훨씬 비쌌다.

이곳에서 구입한 제품은 샴푸, 헤어트리트먼트, 바디클렌져, 비누인데 지금까지 사용해 본 결과 만족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샴푸는 Honey 향으로 쓰고 있는데 당장이라도 치앙마이의 모든 꿀벌들이 내 머리로 달라 붙을것만 같은 달콤한 기분을 준다.

사실 허브베이직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아로마인데 한국인들이 여행에서 돌아갈 때 많이 사간다고 한다. 치앙마이 공항(국내선/국제선)에도 지점이 있으니 귀국 시 구매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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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 싸고 괜찮은 제품들이 많다. 치앙마이판 바디샵 같은 느낌이다.

그 외 필요한 물건들도 마야몰에서 구입하였다. 지하 1층의 슈퍼마켓에서 빨래비누, 휴지 같은 것들을 살 수 있고, 3층에는 다이소가 있어서 슬리퍼도 하나 구입하였다. 특히 다이소는 '다 있소'라는 별명답게 명불허전 있을게 다 있었다.

마야몰 위치

쇼핑몰이 근처에 있다고 매일 방문하지는 않지만, 집 근처에 이러한 쇼핑몰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심리적으로 꽤 크다. 치앙마이 한달 숙소를 구할 때는 대형 쇼핑몰의 위치를 고려하는 것이 여러모로 생활하는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