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치즈케익 : 냉동의 끝

2016. 8. 19. 07:00한국여행 방가/국내 맛집&카페

회사 다닐 때는 종종 허세를 부리러 스타벅스에 가곤 했다. 무언가 대단한걸 할 것처럼 노트북을 들고가지만 축구중계를 좀 보다가 돌아온다 :)

퇴사 후에는 스벅의 미친가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디야 커피로 레벨을 한단계 내렸다. ㅎㅎ; (그렇다고 이디야도 자주 가는건 아니다. 반기에 1번 정도 -_-)

이디야의 치즈케익을 시켜봤다. 꽁꽁 얼어 붙어서 냉동의 끝을 보여준다. 한 입 베어먹으면 이빨이 나갈수도 있을 것 같다.

가격은 2천원대로 싼 편이고 맛은 설탕을 넣었는지 달달하고 맛있다. 학생들한테 통할 것 같은 심플한 스타일이다.

이디야-치즈케익

결론

달콤한게 참 맛있고 가성비가 있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아주 길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서 한번 맛 본 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